□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는 국가직 5급 공채 예비공무원(수습사무관)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및 지방자치단체 등의 연수 과정을 완료하고, 4월 1일부터 40개 부처에 배치하여 실무수습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 5급공채 실무수습 과정 : 기본교육(22주/’15.4.13.~9.11.) → 시보임용(’15.9.12.) → 민간기업 수습(7주/’15.9.12.~10.31.) → 지자체 수습(5개월/’15.11.1.~’16.3.31.)
○ 이번에 배치되는 수습사무관은 총 401명으로 중앙부처에 353명, 지방자치단체에 48명이 각각 배치된다.
- 수습인원 배정은 부처별 희망수요를 최대한 반영하고, 창조경제 활성화 및 신 주력산업 경쟁력 확보 등 주요 국정과제 추진, 산업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등 새로운 정책 수요를 고려해 결정했다.
○ 각 부처에 대한 인력 배치 기준은 국가인재원 교육훈련성적, 시험성적, 민간기업 및 지자체 실무수습 성적과 부처별 직무적합성 및 국가관‧공직관 평가결과 등이다.*
* 국가관‧공직관(면접 또는 자기소개서), 직무적합성(전공‧어학‧자격증 등), 성적(시험, 교육훈련, 실무수습)
○ 국가관‧공직관 평가는 부처별로 면접이나 자기소개서 평가를 통해 각 부처 인재상에 부합하는 인재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 일부 수습사무관은 성적이 상위권임에도 희망 부처의 면접점수가 낮아 해당 부처에 가지 못함
□ 이번에 배치되는 수습사무관들이 이수한 국가인재원 연수과정에는 개인‧분임별 과제 평가와 공직기본자세, 태도 등에 대한 평가가 함께 이뤄지는 등 공직 적격자를 선별해내기 위해 한층 강화되고, 엄격한 과정으로 운영됐다.
○ 인사혁신처는 앞으로 교육성적 최우수자를 포함한 상위 5%의 인원에 대해서는 해당 부처에 통보하여 정부 핵심인재로 양성할 계획이다.
※ 교육성적 최우수자 : (행정) 문화부, (재경) 행자부, (토목) 해수부, (전산) 감사원 등
※ 시험성적 최우수자 : (행정) 국세청, (재경) 기재부 (토목) 국토부 (전산) 미래부 등
□ 수습사무관들은 다음달 1일부터 배치된 각 부처에서 실무수습을 받게 되며, 실무수습 성적 등의 결과에 따라 정규임용 여부가 결정된다.
○ 각 부처에서는 수습사무관들의 근무성적, 정책연구과제 수행결과 및 기타 공무원으로서의 자질 등을 평가하고,
○ 인사혁신처에서는 각 부처의 평가결과를 토대로 정규임용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근무성적이 일정 기준에 미달할 경우 정규임용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 김진수 인재개발국장은 “맞춤형 부처배치를 통해 정부의 공무원 인사정책 및 부처별 인재상에 부합하는 사람들을 배치하고 있다”면서, “국가관ㆍ공직관 등 공직가치가 확고한 인재,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인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창조적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실무수습 과정 전반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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