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고 수준인 대한민국 전자정부 정책 역량이 지구 반대편, 카리브 지역으로 확산된다.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옥동석, 이하 국가인재원)은 카리콤(CARICOM)* 회원국, 사무국 행정정보화․전자정부 담당 중견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6년 카리콤 특별연수 - 전자정부과정」을 26일(월)부터 다음달 7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 ※ CARICOM (Caribbean Community and Common Market, 카리브 공동체, 회원국 14개국 1속령) : 카리브해 연안 국가들의 경제발전과 외교정책 조율 등 공동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1973년 설립. □ 대한민국과 카리콤 전자정부협력사업의 일환이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 협력사업으로 개설된 이번 과정은 전자정부를 통한 행정효율성․생산성 개선을 위한 전략적인 ICT분야 정책관리 역량강화를 목표로, ○ 공무원의 공직가치, 공직 리더십 교육을 통해 행정혁신의 주체로서 공직자의 역할과 마인드 제고를 강조하고, ○ 참가국의 효율적인 정책․제도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과 참가국 공공분야 ICT정책․제도, 운영 사례 연구에 초점을 맞춰 과정을 구성하였다. ○ 한국의 전자정부 정책 및 제도 사례로 정부 3.0, 국가재난관리 정보시스템, 민원24, 정부조달관리 시스템, 정부특허관리 시스템, 정부통합전산관리시스템, 지역정보화 사업 현장을 방문, 소개하고, ※ 우리나라는 유엔 전자정부평가 3회 연속 세계 1위 및 ’16년 3위를 달성하여 명실상부한 세계 우수 전자정부 국가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음 ○ 한국 전자정부 정책, 시스템 소개를 통해 행정한류 파급에 기여하고, 참가국에 IT선진국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 옥동석 원장은 “카리콤 회원국 공무원들과의 경험과 비전 공유를 통하여, 향후 참가국의 전자정부 정책 및 제도 수립, 투명한 정부․행정혁신 구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우리나라는 중앙아메리카 카리브해 지역 국가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카리콤 회원국 국가들과 정부서비스의 효율성, 공정성,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전자정부 및 ICT 분야 협력 사업을 2007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 카리브해 도서국가들의 국가발전 저해 요인으로 여겨지는 지리적 고립성, 교통인프라(도로, 항만, 공항, 통신시설)부족,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가뭄, 해수면 상승, 허리케인, 열대성폭우 등) 등의 해결방안 중 하나로 전자정부 및 ICT 발전이 절실히 필요함. ○ 국가인재원은 본 과정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한-카리콤 회원국간 공무원 역량강화분야의 지속적 교류협력 추진은 물론, 신규프로그램 발굴 및 네트워킹 강화에도 힘써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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