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주민에게 온라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나라배움터 마을(빌리지)(Village)*’의 교육 대상과 학습 콘텐츠가 대폭 확대된다.
* 나라배움터(e-learning.nhi.go.kr)는 공무원 대상 온라인 학습체제로, 나라배움터 마을(빌리지)은 나라배움터 내 지역주민 대상 특화된 학습 콘텐츠 제공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박춘란)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면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에게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2020년 나라배움터 마을(빌리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 이 서비스는 충북 진천‧음성군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기존의 어학, 정보화 과정에 인문소양, 생활건강 등 1천여 개의 과정 학습을 추가로 제공한다.
○ 필요한 내용만 쉽고 빠르게 10분 이내 학습이 가능한 마이크로러닝(Micro Learning) 과정 약 1만2천 편과 오디오북 등 4천632권의 전자책 등 나라배움터가 갖고 있는 모든 학습 콘텐츠도 서비스된다.
□ 국가인재원은 지난 2018년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충북혁신도시 중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영어, 중국어 등 5개 언어 학습 118개 과정을 제공하는 ‘나라배움터 마을(빌리지)’ 서비스를 개시했다.
○ 작년에는 충청북도 취업준비생 100명에게 어학, 정보화 분야 온라인 학습 174개 과정을 제공했다.
□ 올해는 충북 음성군과 진천군에서 각각 150명씩 총 300명을 추천 받아 연말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대상자들은 온라인 학습 전 과정을 개인용 컴퓨터나 이동통신기기를 통하여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으며, 우수 학습자에게는 도서상품권 등 경품도 지급한다.
□ 박춘란 국가인재원장은 “국가기관이 보유한 학습 자원을 지역사회에 개방해 공유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으로서 본분에 충실함은 물론 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