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귀로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귀담이'가 '적극행정 상징물(캐릭터) 공모전' 대상을 차지했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올해 처음 시행한 '적극행정 상징물(캐릭터) 공모전'에서 '귀담이' 등 우수 공모작 13점을 선정해 19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에는 큰 귀로 이야기를 경청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적극적으로 나서 참신한 해결책을 내세우는 상징물인 '귀담이'(김명지, 정지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대한민국 공직사회를 선도하는 솔선수범을 표현한 '쏠 앤(&) 수범'(박정현, 박영현, 신지수)과 적극행정으로 행복해지는 국민의 소망으로 탄생한 요정을 표현한 '적극이와 행복이'(김강민)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온이와 니니'(이소원), '나두와 꼼꼬미'(이지현), '새로 앤(&) 바로'(김민아, 안윤금) 등 10개의 상징물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우수 공모작에는 인사혁신처장 표창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공모전에 참가해 상징물 '행온이'를 제출한 정병록 씨 가족에게는 특별상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번 공모전 심사는 총 398개 작품이 접수돼 내·외부 심사단의 심사와 국민투표*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수상작을 가렸다.
* 온국민소통(sotong.go.kr)에서 실시한 국민투표에 3,999명 참여
우수작으로 선정된 상징물들은 포스터 제작, 누리집(홈페이지) 등에서 적극행정 정책 홍보 시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적극행정 상징물(캐릭터)을 활용한 적극행정 홍보에 더 힘쓰겠다"며 "범부처 적극행정 확산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공직문화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