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부부 공무원’들의 인사고충 해소에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가 발벗고 나섰다.
인사혁신처는 공직 채용정보와 공무원 인사교류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온라인시스템 '나라일터(GoJobs)'를 10일자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 나라일터(http://www.gojobs.go.kr) : 중앙·지방 정부 및 공공기관의 다양한 공직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정부 각급 기관간 인사교류를 희망하는 공무원에게 교류정보를 지원하는 온라인 시스템. ’08년 7월부터 개설·운영 중이며,
‘나라일터’를 통해 인사교류가 성사된 인원은 4,030명임
□ ‘나라일터’ 개편 주요 내용으로는,
○ 먼저 기관의 인사담당자가 해당 기관에 전입을 희망하는 대상자 풀(Pool)을 직접 검색·관리하는 기능이 신설된다.
지금까지는 교류나 전입을 신청한 당사자 외에는 해당 내용을 볼 수 없어, 기관의 인력 충원이나 인사교류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 이를 통해 교류희망자가 기관을 찾아야 하는 수고를 덜게 되었으며, 기관의 입장에서도 보다 손쉽게 인력을 충원할 수 있게 되었다.
○ 또한 기관 간 협의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던 정부와 공공기관 간 계획인사교류를 공무원은 물론 공공기관 직원 등 개인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인사교류가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인사교류성공사례를 모은 코너(*가칭 ‘이렇게 하면 인사교류 할 수 있다’)를 새로 만들어,
인사교류의 성공 노하우를 전 공무원이 공유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 이번 개편으로 일부 기관만 이용했던 ‘전입공고’ 기능이 활성화 되고,
나라일터를 이용하는 기관도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 이용 기관(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 (’14년)1,170기관 → (’15년)2,500기관 예정
□ 황서종 인사혁신처 차장은, “이번 나라일터 시스템 개편으로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의 상호 인사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뿐 아니라,
주말부부로 지내던 공무원들의 근무고충이 해소돼 일과 가정의 양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과 공직 사회의 소통과 협업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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