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원하는 바람직한 공무원은 어떤 공직가치를 가져야 하고, 이를 어떻게 구현해야 할까?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는 한국행정연구원(원장 이은재)과 공동으로 대한민국 공직자의 공직가치 재정립방안을 모색하는 전문가 포럼을 15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구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인사혁신처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인사혁신과제인 ‘공직가치 재정립’을 위한 두 번째 포럼으로, 「공직가치 재정립과 내재화방안」이라는 주제로, ‘공직가치와 공무원윤리규범’, ‘공직가치 내재화방안’ 등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1차 포럼에서 공유되었던 공직자의 바람직한 가치규범과 공직사회상에 대한 심층적 토론과 대안 제시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 제1차 전문가 포럼(2.24, 대한상공회의소) : 「공직사회 진단 및 발전방향 모색- 바람직한 공무원상 어떻게 정립할 것인가?」
세션별 70분씩,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1세션에서는 백종섭 대전대 교수의 사회로, 윤태범 방통대 교수가 ‘변화하는 공직사회와 공직가치 재정립방안’을, 최무현 상지대 교수가 ‘공직자상 정립을 위한 공직가치 역량모델링 탐색’ 이라는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하고, 2세션은 박중훈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사회로, 이선우 방통대 교수가 ‘공직가치 내재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를, 박정호 한국행정연구원 박사가 ‘공직가치 교육을 통한 공직가치 내재화’를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국가의 미래는 세계 정부와 경쟁할 우리 공무원의 경쟁력에 달려있으며, 인사혁신처는 공무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공직사회를 변화시킬 범정부 인사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포럼에서 논의된 전문가의 고견을 토대로 시대 흐름에 부응하고, 국민의 눈높이를 충족하는 공직가치를 재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사혁신처는 전문가 포럼의 결과를 토대로, 사회 각계 인사가 참여하는 자문단의 의견 수렴을 거쳐 공직가치를 새롭게 정립하고, 공무원윤리헌장(‘80년 제정)도 시대의 변화에 맞게 재정비할 계획이다.
담당 : 복무제도과(공직가치TF) 이은경(02-2100-6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