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우리 처 ???서기관의 3분 스피치가 진행되겠습니다!”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가 시도하는 새로운 방식의 월례조회가 화제다.
5월 6일 열리는 인사혁신처의 월례조회는 일반적인 순서인 ‘국민의례→기관장 훈화’와는 다르게 진행된다. 기관장의 지시사항을 단순 전달하는 방식을 탈피해 직원들이 중심이 되는 소통의 장(場)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우선 ‘훈화말씀’ 대신 직원들의「3분 스피치」를 통해 자신의 소소한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전 직원과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3분 스피치는 ‘나의 가족’, ‘추억의 여행’, ‘감동적 사연’ 등 제한없는 소재와 다양한 이야기로 직원 간 공감대를 넓힌다.
전 직원이 대상자 선정에 참여해 이달의 모범 직원을 가리는 「이달의 스타상」시상식도 직원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월례조회에서는 전 직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민간 CEO 초청 변화관리 특강*도 열린다.
* (주)우행TMS 김택동 대표, 「변화, 혁신, 그리고 미래 ? The Seed of Innovation」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새로운 공직문화를 이끌어 갈 우리 처의 내부 소통문화 개선 시도는 계속될 것”이라며 “우리의 이러한 시도가 공직 문화 변화를 이끄는데 기여하여 국민과 공무원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데 일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