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와 한국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구춘송, 이하 한공연)이 5일 충남 서천군의 저소득 장애인가정에서 ‘희망의 집수리’ 봉사 활동을 펼친다.
□ 이날 인사혁신처 유정인 공무원노사협력관과 직원, 한공연 조합원 등 30여 명은 충남 서천군 마서면 우희춘(43) 씨*의 집을 방문해, 외벽도색과 장판교체, 평상제작, 차양시공 등 주거환경 개선작업을 한다.
* 우희춘: 장애 4등급(한쪽 눈 실명, 인공고관절 수술)
□ ‘희망의 집수리’는 한공연 조합원들이 가진 도배, 장판, 미장 등의 재능을 사회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봉사활동으로 2013년 시작했다. 지금까지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조손가정 등에 네 차례 봉사활동*을 벌였다.
* ‘13.4.13(토) 독거노인 가옥수리 및 도배(충남 홍성군)
‘13.8.31(토) 소외계층 입식부엌 개조 등(충남 공주시)
‘14.7.5(토) 조손가정 가옥수리 및 도배 등(충남 부여군)
‘14.9.27(토) 저소득 가구 연탄 지원 및 청소 등(충남 예산군)
□ 구춘송 한공연 위원장은 “쉬는 주말임에도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인사혁신처 노사협력관실 직원과 노조원에게 감사 드린다”면서 “우리의 정성이 담긴 집이 모쪼록 우 씨와 그 가족에게 안락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꿈을 이루는 보금자리가 되길 바라며, 이후에도 이 분들을 도울 방법을 다각도로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 한공연과 함께 봉사활동을 기획한 유정인 공무원노사협력관은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이 주변에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무원 노조와 협력 사업을 더욱 확대해 국민의 지지를 받는 노사문화가 정착될 수 있게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