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균형인사의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균형인사 성과공유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하고 농촌진흥청,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를 균형인사 우수기관으로 선정·시상했다.
중앙부처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균형인사 우수기관 시상 및 유공공무원 표창, 우수사례 발표, 특강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번에 균형인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농진청, 산업부, 국토부는 인사혁신처가 개발한 균형인사지수에 따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단에서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2018년 균형인사 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았다.
인사혁신처는 지난해 정부 최초로 ‘제1차 균형인사 기본계획(2018∼2022)‘을 수립한데 이어, 올해는 지자체·공공기관으로 확산을 위해 ‘범정부 균형인사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황서종 처장은 개회사에서 “균형인사는 사회적 소수집단이나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형평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고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적극적 정책”이라면서, “이번 대회가 균형인사에 대한 각 기관의 관심을 촉구하고, 우리 사회의 인식을 한 단계 끌어 올려 다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