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공무원의 정책과 글로벌 역량을 높이는 ‘정책 아카데미’가 정부 세종청사에 개설, 운영된다.
 ○ 인사혁신처(처장 김동극)는 세종 이전부처 및 외국 공무원 160 여 명을 대상으로 『세종청사 아카데미』를 다음달 2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 매주 수요일 저녁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글로별 환경에 대응하고, 중요성이 높아지는 민간과 소통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커리큘럼), 강사진이 구성됐다.
 ○ 주요 과정으로는 『4차 산업 혁명과 인간 사회의 미래』,『갈등조정과 소통의 리더십』등 2회의 통합 강좌와,
 ○ 경제정책, 행정혁신, 글로벌 전략 등 12회(분야별 4회)의 정책 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 특히, 영어 강의로 진행하는 글로벌 전략 분야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공부하는 11개 국가 공무원(12명)과 합동으로 진행돼, 교육생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도 주안점을 뒀다.
      <발표주제>
    ① 경제정책 : ‘한국경제사회 주요이슈와 발전과제’, ‘국제통상 환경의 변화와 정책대응’, ‘은퇴가 없는 나라, 한국경제를 이모작하라’, ‘한국의 미래와 복지사회’
     ② 행정혁신 : ‘정부역할의 새로운 패러다임’, ‘규제개혁 입법화와 정책과제’, ‘소통의 시대: 정책홍보 어떻게 할 것인가?’, ‘혁신생태계와 정부개혁’
     ③ 글로벌 전략 : ‘글로벌 메가트렌드와 전략적 리더십’, ‘21세기 글로벌 거버넌스’, ‘리더십과 인적자원 개발’, ‘공공부문 마케팅’
□ 박제국 인사혁신처 차장은 “세종청사 아카데미는 국가 공무원의 정책역량을 기르고,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민간의 의견을 듣는 창구 역할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인사혁신처는 공무원들의 수요와 반응을 살펴본 후, 2017년부터는 인근 대학․국책연구기관 등으로 연계를 확대하여 공무원들의 정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