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공공부문 최고 우수 강사와 최우수 기관에 경기도소방학교 이용구 소방위와 산림교육원이 각각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최창원, 이하 '국가인재원')은 지난 17∼18일 진천본원에서 '제39회 공공 인적자원개발 경연대회'를 열고, 올해 공공부문 최고 강사와 교육과정 등을 선정, 시상했다고 19일 밝혔다.
□ 지난 1983년 중앙교관연찬경연대회로 시작해 올해 39회째를 맞는 이번 시상식은 공공부문 내 우수 교수요원을 발굴해 효과적인 강의 기법 등을 공유, 확산하기 위한 행사다.
○ 올해는 각 교육훈련기관 담당자에게 연구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국가인재원 인재키움TV(유튜브채널)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이번 대회에는 교수학습, 교육과정, 연구개발 등 3개 분야에서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총 24점이 수여됐다.
○ 공직혁신과 전문직무 분야로 이뤄진 교수학습 분야에서 12점, 교육과정 7점, 연구개발 3점, 특별상 2점 등이다.
□ 교수학습 분야는 경기도소방학교 이용구 소방위, 우정공무원교육원 정영란 교수가 각각 대통령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 이용구 소방위는 전문직무 분야에서 '비상호흡법, 생각하며 호흡하라'를 선보여 소방현장에서 필요한 유형별 응급호흡법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정영란 교수는 공직혁신 분야에서 '새천년(밀레니얼) 자극과 지도자(리더)의 반응 사이'라는 주제로 새천년 세대와의 소통방법을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강의해 우수 교수학습으로 호응을 얻었다.
□ 교육과정 분야 최우수 기관에는 '국민안전 산지관리과정' 연구를 수행한 산림교육원이 뽑혔다.
○ 실시간 비대면 산지관리 교육과정 방식을 단계별 분석과 성공사례기법(SCM) 등을 다각적으로 적용, 설계해 비대면 교육방식 대안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연구개발 분야에는 '가상현실(VR) 기반 소방교육훈련의 지휘역량 강화 영향요인 실증분석' 연구를 수행한 경기도소방학교 강석화 소방위가 소방지휘관 지휘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의 방향을 제시한 공로로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
□ 최창원 국가인재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디지털 기반 창의인재 양성의 중요성과 미래 인적자원개발이 나아갈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선도적 인재양성을 위한 정책과 새로운 교육방법을 연구해 모든 교육훈련기관이 함께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