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부처 국장급 대상 학습과정인 ‘고위정책과정’이 자기주도형 학습 중심 체계로 전면 개편된다.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옥동석, 이하 국가인재원)은 올해부터 43주 과정의 고위공직자 학습과정을 전반기 집중교육(22주)과 후반기 심화연구‧활용(21주)교육으로 개편한다고 1일 밝혔다.
□ 새로운 고위정책과정은 종래의 수동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자기스스로 학습목표와 활동계획을 정하고 실행하는 자기주도 학습을 본격 도입하는 것이다.
○ 특히 후반기 교육은 전반기에 학습한 내용을 실행하고, 활용하는 과정으로 편성해,
○ 주입식(input)에 머무르는 교육이 아니라, 학습한 내용으로 가시적 결과물을 창출하는 구조로 개편된다.
□ 교육 콘텐츠도 체계적으로 바뀐다.
○ 전반기 집중학습기간에는 공직가치, 공직리더십, 직무전문성, 글로벌 등 4개 분야를 학습하며, 공직가치 강사양성, 면접위원 양성, 멘토링‧코칭, 정책컨설턴트 양성 과정을 필수적으로 이수한다.
○ 후반기 교육에서는 전반기 교육내용을 토대로 공직가치 강의, 공무원 채용시험 등의 면접 참여 등 학습내용을 심화하고, 전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 또한, 교육생이 입교 전 소속 부처에서 부여받은 개별 연구과제는 해당 장․차관에게 결과물을 보고하게 함으로써, 정부 정책 추진에 반영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결과물을 도출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 옥동석 국가인재원장은 “정부인적자원관리의 패러다임이 수동적 ‘교육훈련’에서 역량향상과 성과창출에 초점을 맞춘 ‘인재개발’로 전환되고 있다”며 “국가인재원의 이번 고위정책과정 개편도 이러한 혁신노력의 일환이다”고 말했다.
□ 한편, 2016년도 제24기 고위정책과정은 합숙교육을 포함해 2.15.∼12.7.(43주)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