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험은 다가오는데, 궁금한 건 많고 이럴 땐 어떻게 하지?"  이른바 '공시족'들이 겪는 고민이다. 포털사이트에 범람하는 '공무원시험' 관련 인터넷 카페에는 수험생들의 질문이 넘치지만 명쾌한 답변은 찾기 어렵다는 게 이들의 하소연이다.  

□ 수험생들의 이런 고민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자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가 나섰다. 인사혁신처는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의 종합안내서인 '수험생이 알고 싶어하는 공무원 채용시험의 모든 것'(이하 수공모)을 발간, 13일부터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전자북(e-book)으로 제공한다.  

□ 수공모는 공무원 채용정책과 시험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 번에 알 수 있게 모았다. '목차 및 단어 검색' 기능으로 원하는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도 있다.
  ○ 초보 수험생을 위한 '공직을 향한 꿈, 여기에서 시작'(1장), '응시원서 접수는 쉽고 빠르게'(4장), '채용시험 가산특전'(10장) 등 시험준비단계부터 최종합격과 근무지 배치까지 채용 전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배치했으며,    
  ○ △필기시험 성적 사전공개 시행 △5급 공채 제1차 시험 면제제도 도입 △7급 공채에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 △7·9급 방재안전직렬 공채 신설 등 2015년에 개편된 내용도 추가했다.
  ○ 이밖에도 수험생들이 잘못 알기 쉬운 내용, 최근 3년간의 수험생 질의 등을 사례중심으로 엮은 450여 개의 Q&A도 수록했다.

□ 수공모는 채용계획, 제도 및 법령의 변경 등 매년 바뀔 수 있는  내용을 반영해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인사혁신처는 수공모가 공무원 시험에 관한 최신 정보를 적시성 있게 제공하는 한편, 수험생들이 부정확한 정보로 혼란을 겪는 사례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편 인사혁신처는 공무원 채용시험 관리시스템에 정부 3.0(개방·공유·소통·협력)을 접목시켜 수험생들의 불편을 해소한 사례를 담은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인사혁신처 페이스북, 유투브 등에서 제공한다.
    * 제목 : 공무원 채용시험 관리시스템의 혁신!, 수험생 불편제로를 선언하다.
            (시스템 혁신과제 내용 및 성과, 수험생 반응 인터뷰 영상 포함)
  ○ 인사혁신처는 지난 해부터 수험생 편의증진을 위해 필기성적 사전공개제 시행, 필기시험 채점기간 단축, 관계기관 협업을 통한 가산점 적용절차 개선 등을 추진하여 수험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 올해는 정부기관 최초로 채점 중간단계에서 본인의 답안지를 온라인에서 직접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국민서비스에 대한 제도와 내용을 잘 알리는 노력에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가 만들어지는 것이며, 이번 전자북은 그러한 첫 걸음이다"며 "정부의 공무원 채용제도를 수험생 여러분에게 널리 알리고, 소통하고자 만든 전자북이 수험생들에게 공직자의 꿈을 이루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자세한 사항은 붙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