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공직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시대흐름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바람직한 공무원상을 찾기 위한 행사가 추진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는 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전·현직 공무원, 미래 공무원, 대학생 등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공무원 선서 지키기 UCC?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무원 스스로 국가와 국민 앞에 선서*하던 초심을 기억해 공직 생활을 하고, 시대흐름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직자상을 국민과 함께 찾아보자는 목적이다.
‘시종여일(始終如一), 선서하던 마음 그대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UCC와 수기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에 제한은 없으며, 1인(팀)당 3편 이내에서 부문별로 중복해서 응모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인사혁신처 홈페이지(www.mpm.go.kr) 공모전 게시판에 신청서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작품 게재는 8일부터 할 수 있다.
*공무원 선서문(공무원 복무규정 별표 1, 2010.7.15.개정)
나는 대한민국 공무원으로서 헌법과 법령을 준수하고, 국가를 수호하며,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입상작은 국민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작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 인사혁신처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부문별 입상자 모두에게 인사혁신처장상과 시상품*을 수여하며,
* 최우수상(각 1명) 100만 원 상당, 우수상(각 2명) 50만 원 상당, 장려상(각 3명) 20만 원 상당
- 입상하지 못한 응모자는 추첨을 통해 부문별 20명씩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대다수 공무원이 임용 당시 선서했던 기억을 되돌아 볼 기회가 없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번 공모전이 공무원들에게 초심을 떠올려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고, 국민과 함께 바람직한 공무원상을 찾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