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6명의 신임사무관이 22주간의 신임관리자과정 교육을 마치고 정책현장으로 나아간다.
○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 소속 중앙공무원교육원(원장 옥동석)은 11일 황교안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제60기 신임관리자과정 수료식 및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한다.
○ 이날 행사는 22주간의 교육과정 회고, 신임사무관으로서의 공직 다짐의 글(수료소감) 낭독, 태극기 배지 패용, 교육 우수자 시상 등으로 진행되며,
○ 공무원 채용후보자로서 이수해야 하는 기본교육을 수료하고, 중앙행정기관의 정책을 관리하는 사무관으로 시보 임용되는 의미를 새기는 자리로 마련된다.
□ 올해 신임관리자과정은 투철한 공직가치와 창의적 직무역량을 갖춘 신임사무관을 양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진행됐다.
○‘나는 대한민국 공무원이다’공직가치 특별 워크숍(합숙교육)을 비롯해 헌법가치 교육, 통일안보 교육, 사회봉사활동 등을 통해 공직 가치를 함양했으며,
○ 정책사례 연구, 정책기획 실습, 예산 및 법제실무 등 실무에 필요한 직무역량을 쌓는데도 중점을 두었다.
○ 또한 국토순례, 중소기업 근무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체험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 한편 이날 수료식 및 임명장 수여식을 통해 시보공무원으로 임용된 516명의 신임 사무관들은
○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합격자(402명)의 경우 앞으로 7주간의 민간기업 실무수습과 5개월간의 지방자치단체 실무수습을 거쳐 각 부처에 배치되며,
○ 5급 민간경력일괄채용시험 합격자(114명)의 경우 민간에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곧바로 일선 중앙행정기관에 배치돼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 이날 수료식에서 교육훈련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된 장지원 행정사무관시보가 국무총리상을, 문성호, 노유경 행정사무관시보가 인사혁신처장상을 각각 수상한다.
□ 이날 행사는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사무관의 임용을 축하하는 격려와 당부를 담은 영상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 황교안 국무총리는 치사를 통해 “공직자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공복(公僕)이라는 사실을 잠시도 잊지 말고, 신임 사무관으로서 남다른 창의와 열정을 갖고 공직사회에 새로운 혁신의 기운을 불어넣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