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과 가정의 양립과 일자리 나누기를 통한 고용창출에 앞장 선 기관별 우수사례가 자웅(雌雄)을 겨룬다.
○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는 10∼11일 충남 천안시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중앙행정기관 인사담당 관계관이 참석하는 ‘시간선택제 인사제도 관계관 워크숍’을 연다.
□ 공직사회에 시간선택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시간선택제 공무원에게 적합한 최고의 직무를 찾기 위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 정부 각 부처에서 제출한 시간선택제 운영 우수사례(24개) 중 예심을 통과한 6개 사례가 차례로 발표되고,
○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인사관계관의 현장투표 결과를 종합해 순위*가 가려진다.
  * 최우수상 1, 우수상 2, 장려상 3
 ** 선정된 우수사례는 시간선택제 운영의 모범사례로 각 기관에서 공유·활용 예정
□ 이날 워크숍에서는 시간선택제 관련 전문가인 서형도 박사의 ‘시간선택제 공무원 적합직무 가이드라인’ 설명도 이어진다.
○ 서 박사는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시간선택제 공무원 적합직무 발굴’ 연구용역을 진행해왔으며,
○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직무속성 조사를 통한 적합직무 도출내용을 설명한다.
○ 인사혁신처는 앞으로, 직무속성 조사결과를 반영한 ‘적합직무 발굴 매뉴얼’을 만들어 정부 각 부처에 배부하는 한편, 2016년도 시간선택제 공무원 수요조사 시 부처별 직무발굴에 매뉴얼을 적극 활용토록 독려할 방침이다.
  
      * ‘15년도 국가직은 면접시험(12.15∼19)을 거쳐 ’16년 3월 초 최종합격자 발표 예정
□ 시간선택제 공무원의 공직 내 인식전환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공감대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 각 부처 인사담당 관계관이 참여하는 분임토론에서는 기관별 시간선택제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 제도 운영상의 애로사항이나 해결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 인사혁신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간선택제 공무원에 대한 공직사회의 긍정적 인식을 높이고, 정착분위기 조성과 우수사례(노하우) 공유를 통해, 시간선택제가 공직사회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최관섭 인사관리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시간선택제 활성화 대책이 3년차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그동안 각 부처에서 추진한 노력해온 결과물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활성화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간선택제 활성화를 통해 공직문화를 점진적으로 바꾸어 나가면서 근무형태에 대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