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사회에 순혈주의 타파와 개방성 확대의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화제의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14일 정부서울청사 국무위원 식당에서 최근 1호 주인공으로 화제를 낳았던 국민추천제와 민간스카우트, 공직 헤드헌팅 1호 등 (경력)**개방형 직위*에 임용된 민간출신 국‧과장급 공무원 40여 명과 간담회를 가진다.
* 개방형 직위: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 정책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해 충원할 수 있도록 지정한 직위
** 경력개방형 직위: 개방형 직위 중 민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각 부처가 지정한 일부 직위에 대해 민간출신을 임용하는 직위
□ 5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근면 처장과 민간출신 개방형 임용자와의 간담회에는,
○ 강병구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민간스카우트 1호), 이동규 국립기상과학원 수치모델연구부장(헤드헌팅 1호), 김대철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바이오생약심사부장(국민추천제 1호)을 비롯해, 송철의 국립국어원장, 유현순 KTV원장 등 26개 부처의 개방직 국‧과장이 참석하며,
○ 민간출신 공무원의 현장 경험담과 애로, 건의사항 청취, 제도발전 방향 모색은 물론, 상호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이들의 성공적 공직 적응에 도움을 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날 참석자들은 “공직자로서 자긍심과 보람을 갖고 근무하고 있다”면서, “민간 전문가들이 공직에서 더욱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응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처우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등 발전적인 제도 운영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공직의 전문성과 개방성 확대는 미래 세대에도 지속 가능한 경쟁력 있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올해 경력개방형 직위제 도입 등 제도개선 노력을 내년에도 계속 이어가, 유능한 민간 인재가 공직에 더 많이 들어오고 이들이 공직에 잘 정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인사혁신처는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 된 내용을 적극적으로 검토․반영해 개방형 직위 제도 발전에 활용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 공직에 진출한 민간출신 경력개방형 직위 임용자들은 대학교수, 기업 임원, 언론사 기자, 연구원 등 다양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직 내 순혈주의 타파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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