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안전과 환경보호,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등의 적극행정을 펼친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들이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와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 심사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중앙, 지방정부, 공공기관, 지방공공기관 등 343개 기관에서 제출한 649건의 사례 중 18건이 이날 본선에 진출했으며, 심사를 통해 이날 오후 대상 6건과 최우수상 12건을 선발한다.
최종 순위는 국민심사단의 사전 현장 심사(30%)와 본선에서 진행되는 전문가 심사(50%), 인사처티브이(TV)로 생중계되는 발표 영상을 통한 국민투표단의 실시간 온라인 투표*(20%)를 통해 선정된다.
*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국민투표단이 인사처티브이(TV)로 발표 영상을 본 뒤 투표
적극행정에 대한 국민의 체감도 향상을 위해 국민투표단 중 25명이 본선 현장에서 현장 투표에 참여하며, 특히 올해 처음으로 기존 생중계를 통해 노출되지 않던 우수상 이하 사례들을 대상으로 인기상 투표*도 진행했다.
18건의 본선 진출 사례 중 대상, 최우수상 시상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진행해 공무원의 자긍심을 증진할 예정이다.
본선에 앞서 1, 2차 예비 심사를 거쳐 결정된 40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모범 실패사례에 대해 인사혁신처장과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의 우수상, 장려상이 수여된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공직자의 적극행정은 국민주권정부의 실현에 단초가 될 것"이라며 "경진대회를 통해 공직자들의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적극행정 사례가 공직사회를 넘어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용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우수사례를 널리 알려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 잘하는 정부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