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정신건강 증진을 통해 직무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지역 기반의 재해예방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11번째 공무원 마음건강센터가 전라북도에 문을 열었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전북지역 공무원들이 언제든지 편안하게 도움받을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청사 1층에 공무원 마음건강센터를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북센터는 공무원과 그 가족, 순직공무원의 유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심리검사, 다양한 체험형 마음건강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전문성을 갖춘 심리상담사 2명이 상주하면서 반복적인 민원 응대와 긴장도가 높은 업무를 수행하는 민원 담당자를 위한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재난 현장 수습 등 충격 사건을 직·간접으로 경험한 공무원의 정서·조직 안정을 돕는 긴급 위기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날 최동석 인사처장은 전북센터를 찾아 상담 공간 등 시설현황과 운영 상황 등을 직접 점검했다.
최동석 처장은 "공무원이 어려움을 혼자 감당하지 않아도 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마음건강센터의 지원은 조직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투자이므로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처장은 "특히 현장에서 체감하는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지역 최지이 센터장은 "그동안 전북에는 센터가 없어서 다른 지역으로 상담을 갈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 개소로 많은 이 지역 공무원이 혜택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전북지역 재해예방 체계가 잡힐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음건강센터는 전북센터를 포함해 서울, 경기, 세종, 대전, 대구, 광주, 강원 등 전국에 11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4만 1,000여 명의 공무원이 이용하는 마음 치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